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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_4

의무경찰

by 날아올라슝 2023. 7. 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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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신없이 맞고, 정신교육 받다가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 취사반인데,,, 와 무슨 파리가 어휴...

 

그렇게 가는데 하늘만 쳐다보는데 지금 생각해도 끔찍했다.

 

식판을 들고서 반찬을 보는데 이건 뭐... 먹을게 없는거다.. 무슨 어휴 아직도 이런 반찬이;;

 

김에 단무지에,, 그나마 내기억에 제육볶음 있는데 어휴 참...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이번에는 내일있을 중대장에게 전입신고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여긴참.. 독특하다.. 목을 찢으란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관등성명 생각하면 이!병! ooo이렇게인데

 

이~!!경~!!, O~O~O!! 이건 아마,, 전의경들만 알텐데 주변에 물어보면 다들 가르쳐줄거다.. 

 

여튼 약간 병맛같이,,, 신 ↗고 ↘합니다!, 이~천팔년 00월00일~ 이런식이다.

 

군번이 내 동기가 빨라서 해줘서 감사히 생각했다. 난 정신이 없어서 이걸 못하겠더라.. 그리고 그렇게 

 

동기가 틀릴때 우리는 같이 쳐맞았다. ㅅㅂ ㅎㅎ

 

그렇게9시쯤 되었나?? 우리는 양반다리하고 침상에 앉아있으라고 하고 다들 점호준비를 하느라 바뻤다.

 

점호 준비는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다들 청소에 여념이 없었다. 우리는 왜 씻기지도 않냐,,, 

 

지금생각하면 챙기는기수?? 이 색이들 폐급이었다. 진짜 어휴.. 

 

여기서 챙기는 기수라 함은 ,, 대략 중간급으로 상경쯤으로 보면된다. 의경은 대동소이하겠지만

 

우리 중대같은 경우 우선 이경들은 거의 노예,, 라고 보면된다. 그리고 일경쯤되면 쪼금 피지만 

 

상민정도되려나... 상경부터는 군생활이 확 핀다. 그렇다고 막 좋아지는거는 아니지만 mp3도 가져올 수 있고

 

여튼 그러다가 상경3~4호봉정도도면 소대열외라는것이 있다.

 

열외라는것은 말그대로 열외라는 사전적의미대로 사역에서 열외,,, 그리고 각종의무에서 열외다. 소대 불침번이라든지

 

그다음이 중대열외인데 대략 상경말봉에서 늦으면 수경 초봉쯤에 된다. 이는 소대의 고참들이 아닌 중대의 고참들이

 

모두 승인을 해야한다. 참 뭐같은 제도이긴한데 ㅎㅎ 그래서 중대열외든 소대열외든 pass하게되면 고참들에게

 

뭘 좀 쥐어준다. 이쁨을 받는 놈들일 수록 빨리되는게 맞다. 이게 전형적인 사회의 모습,,, 

 

진짜 참 사회의 축소판이 이곳이었다.

 

 

이쯤하고,, 다시 점호시간으로,, 

 

점호시간에는 또 나름의 이들의 시스템이 있는데 중대보고는 중대의 열막이 한다. 열막은 각소대의 부관혹은 소대장에

 

당직을 서게 되면 해당 소대의 중대 열외 막내가 하게된다. 보고자 정위치라는 구호와 함께 소대의 보고자들은 보고

 

위치로 나오게 되고 ,, 소대의 보고는 일반적으로 내무반장이 한다. 내무반장은 당연히 왕고가 하는데 똥이되면

 

미리 내리기도 한다. 여기서 똥은 아시다시피 전역이 얼마남지않은 수경이다.

 

그렇게 점호를 하는데 이날은 본부소대 인원들밖에 없었다. 다시 ,, 배경설명을 하면 이곳은 기동대이긴 한데

 

교통기동대란다?? 교통기동대는 뭐냐하면 교통도하고 시위도 진압하는 한마디로 ㅈ같은 역할인다. ㅎㅎ

 

그래도 이들의 설명에 의하면 운만좋으면 교통만 거의 하다가 전역할수도 있다고한다........나는 그러진 못했지만

 

그렇게 점호가 시작되었고,, 그날 당직 부관 이 뭐라뭐라하는데 들리지도 않고,, 신병이라고 하면 관등성명을

 

막 찢어되야하는데 한번이라도 신병이란 단어가 나왔는데 놓치기라도 하면 2층 침상에서 나를 째려보는 개 ㅈ같은 명산에

 

어휴,,, ㅋㅋㅋ 그렇게 점호시간이 끝나고 교양시간이라는 시간을 갖는다,,,

 

이건 또뭐냐 하면 뭐이렇게 생소한게 맞냐 싶겠지만 여튼 개같은 악습이 많은곳이 이곳이다.

 

교양시간은 위에 고참들 순서대로 그날 하루를 되돌아보면서 맘에 안들거나 좋았던것들을 되내이는,,

 

어떻게 보면 좋은 일인데,,, 항상 안좋은일만 말하는거라 별로 좋을리 없다. 이 교양시간은 소대의 챙기는 기수중에

 

 

아.. 

 

챙기는 기수라함은 "챙-중간-서무"가 있다. 서무는 소대열외 직전으로 스트레스가 한창 받는 시점이다..

 

그렇게 챙이 교양을 받는다. 점호가 각종교양이 시작된다 ㅎㅎ

 

그렇게 그날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지나가고 ,, 922기였나... 너 21살이라고 말하니까 좋디 ㅎㅎ

 

31살인줄알았다. 뭘쳐물어 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22살이었던 색이,,, 그렇게,,, 취침시간이 되었고,,, 동기와 나는 한마디도 못하고 하루가 지나갔다 ,,,

 

 

#의경

#전남기동1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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