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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_3

의무경찰

by 날아올라슝 2023. 7. 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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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한 경찰학교..

 

확실히 여긴 천국이었다. 간식도 마음대로 사먹을 수 있고,,, 자유로웠다.

 

그런데,, 여기서 공부를 해서 잘 봐야 내가 원하는곳을 갈 수 있다는것이다...

 

공부를 안하면 서울의 기동대로 직진...

 

하필 이때가 이명박 정부,,, 광우병 파동으로 물대포에,, 난리도 아니었다...

 

나는 여기서 공부를 안하면 나의 미래는 서울의 1기동대... 

 

내 목표는 내 고향 근방으로 배치되는것... 목포 119 경찰서였다..

 

그래서 엄청 열심히 공부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고 최종적인 결과가,.,

 

흠??전남 기동1중대??

 

모야 이고,,, 애초에 전남에는 기동1중대랑 7중대 to 밖에 없었던것이다....

 

이론... 내동기는 1명,, 그리고 7중대에도 1명,,, 1중대와 7중대는 동일한 건물에 있었다.

 

그냥 아저씨,,, 그렇게 우리 3명은 광주 송정역에 도착했다..

 

우리는 그저 개념이 없었던것같다. 그저 함박 웃음으로 있는데,,, 무슨 빨간모자 쓴양반이

 

우릴 보더니 처음부터,, 웃어? 미쳤어? 하늘봐,,, 이러는것이다.. 이양반 모야 했지만 그냥하라는대로 했다.

 

무슨 부관이라는 사람인데,,, 이양반은 나중에 알고보닌 행정반의 부관이란다.

 

그 무슨 빨간모자 쓴 양반은 부대 도착하니 빨리 빨리 안내리냐고 쿠사리를 줬다...

 

그리고 나서 7중대 동기는 헤어졌다.. 1중대에 배치된 나와 동기는 그저 어리버리 더블백을 매고 

 

무슨 폐교같은 건물에 들어갔다.. 여기 참... 앞으로 내가 2년동안 생활을 해야하다니,,,

 

그렇게 신발장으로 들어가서 무슨 우유 넣는 무슨 네모난 박스같은거 주고 다풀라고 하네??

 

그래서 하나씩 하나씩 푸는데...

 

아니,, 모야 이고... 주먹이 날아왔다 ,, 그리고 다리를 걷어차버리더니,,

 

흔히들 말하는 아스바리?? 걸어서 넘어뜨려버리는거다...

 

"아!,,," 

 

"아??,, ㅅㅂ 관등성명안대냐??"

 

나는 어리버리 타는데 옆에서 동기가 "이경! 강세혁"이라고 한다.

 

다시 나를 쳐다보더니 팍!!

 

"너는 왜 안대!!"

 

나는 어리버리 한채로 관등성명을 댄다..

 

"이경 양승호"

 

이색이들 ㅅㅂ ㅈㄴ 무섭네 ㅠ 

 

막 ,, ,하나하나 설명을 하기 시작한다..

 

"느그들은 지금부터 인간이 아니여. 느그들을 지칭하는건 삥, 신병, 병아리, 등등, 그리고 ㅅㅂ 하늘만쳐다봐 45도"

 

'니미 먼 개소리야 ,,, ㅈ같네 ㅠ '

 

그렇게 나의 본격적인 의경생활이 시작되었다...

 

#의경

#전남기동1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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